
미드리프란 횡격막이라는 뜻으로 패션에서는 명치 부분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톱을 말한다. 복부를 살짝 노출하는 크롭 톱보다 좀 더 과감한 느낌을 준다. 앞서 가수들의 무대의상이나 컬렉션 룩으로만 접할 수 있던 미드리프 톱이 최근 들어 스트리트에서 더욱 자주 볼 수 있는 아이템이 됐다.

미드리프 톱은 섹시한 느낌을 베이스로 발랄하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기 때문에 컬렉션에서 포인트 의상으로 자주 등장한다. 아이그너는 무릎을 덮는 길이의 실크 스커트와 미드리프 톱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알베르타 페레티는 핑크 컬러의 스트라이프 미니 스커트와 클리비지에 플라워 디테일이 가미된 톱을 매치, 사랑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안드레아 인콘트리는 중세 여인의 옷처럼 가는 끈으로 묶은 듯한 포인트가 들어간 톱으로 섹시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돌체앤 가바나는 볼드한 헤어 밴드와 이어링, 화려한 패턴과 시스루를 활용해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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